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은 예산에 따라 충전 한도 금액이 조금씩 변경되고 있었어요. 연말과 위드코로나 시행 때문인지 10월까지만 해도 월 60만 원이던 충전 한도가 11월 한 달간 100만 원 캐시백 최대 10만 원으로 상향되었습니다.
연초에는 한도 30만원에서 60만 원으로 오르고 11월은 100만 원까지 증액되어 100만 원을 결제 시 10% 10만 원이 캐시백 되는 겁니다. 웬만한 카드 포인트보다 큰 혜택으로 많은 부산 시민들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 민생·경제 분야 3000억 원 규모 특별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박 시장은 “정부가 발표한 지원책도 있지만, 정부 정책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직접 전달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며 “지금은 마중물이 필요한 시점이고,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연말 이전에 부산시 차원의 대책을 발표하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11월 한 달간 동백전 충전 한도를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하는 ‘동100’ 이벤트도 실시한다. 골목 상권에서 동백전을 사용하면 캐시백을 최대 15%까지 확대하는 ‘골목 상권 활성화 시범 사업’도 연계해 시행한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공공모바일마켓앱 동백통은 내년 1월 부산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한 해동안은 소상공인의 가맹비, 중개수수료, 광고비 등이 면제된다.
지역경제 소비활성화를 위한 내수진작 시책도 나왔다. 세탁, 여행, 스포츠시설, 이미용, 목욕탕 등 소외 업종으로 분류된 업체 5곳에서 30만 원 이상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기존 인센티브와 별도로 3만 원을 지급하는 ‘상생 소비 리워드’ 정책은 이번에 새로 마련됐다. 상생 소비 리워드는 12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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