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조선왕조500년22 제15대 왕 광해군(1608~1623년) 임진왜란이 만든 왕세자 제14대 왕 선조와 후궁 공빈 김 씨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선조는 당시 왕비와의 사이에서 자녀가 없고 후궁 공빈 김 씨 사이에 장남 임해군과 차남 광해군이 있었습니다. 장남 임해군은 성품이 포악해서 광해군을 세자로 책봉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당시 선조가 즉위한 지 20년여 년이 지났음에도 세자를 책봉하지 않았던 이유는 자신의 콤플렉스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신이 후궁의 소생이기 때문에 후계자만큼은 정실부인에게서 낳은 자녀로 정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던 중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했고 선택의 여지 없이 광해군이 18세에 세자로 책봉됩니다. 조선 왕조가 살아남느냐 무너지느냐 문제에 부딪혔기 때문입니다. 전쟁이 발발하고 선조는 피난을 가면서 전쟁의 지휘권을.. 2021. 10. 7. 제14대 왕 선조 (1567~1608년) 조선 최초의 방계 출신 임금 선조 제11대 중종의 손자로, 중종과 후궁 창빈 안 씨의 아들 덕흥대원군은 인종, 명종과 이복형제 사이입니다. 명종이 후계자 없이 승하하자 덕흥대원군의 셋째아들 하성군이 왕위에 오르게 되고 바로 14대 왕 선조입니다. 조선 최초로 후궁의 자녀가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명종은 여러 조카 중 창빈 안씨의 아들인 덕흥대원군의 아들을 아꼈다고 합니다. 이유는 덕흥대원군의 어머니인 창빈 안씨 때문인데, 중종의 다른 후궁들은 문정왕후와 대립하다 쫓겨나지만 창빈 안씨는 명종의 어머니인 문정왕후와 대립하려 하지 않고 자신은 낮춘 겸양 덕분에 덕흥대원군과 그의 아들들을 아꼈다고 합니다. 덕흥대원군의 아들이 총 3명이었는데 그중에 셋째 막내아들 하성군이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사림의 시대와 붕.. 2021. 10. 6. 제13대 왕 명종 (1545~1567년) 어머니 문정왕후의 수렴청정과 을사사화 명종은 제11대 왕 중종과 문정왕후 윤 씨의 적자로 장자 인종이 후사를 잇지 못하고 병사하자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명종은 12세의 어린 나이로 즉위하여 문정왕후가 8년 동안 수렴청점 합니다.문정왕후는 자기 아들을 왕으로 만들고자 남동생 윤원형과 그의 처 정난정의 도움을 받아 인종을 지지하던 대윤파와 대립하며 아들을 지켜왔습니다. 인종이 일찍 승하하고 명종이 즉위하게 되면서 소윤 파의 세상이 오게 됩니다. 중종 때부터 맞서 싸워 오던 대윤(윤임)과 소유(윤원형)의 전쟁이 시작되는데 권력을 잡게 된 소윤 세력이 대윤파를 모두 숙청한 사건이 ‘을사사화’입니다. 인종의 어머니 문정왕후의 불교 사랑 조선은 성리학을 중심으로 유교를 받들던 국가였지만 조선 왕실에서는 조용히 불.. 2021. 10. 6. 제12대 왕 인종 (1544~1545년) 세자 자리를 넘보는 세력들 인종은 11대 임금 중종과 장경왕후 윤 씨의 장자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장경왕후 윤 씨는 인종을 낳고 산후병으로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납니다. 인종은 3세 때부터 책을 읽어 신동 소리를 들으며 자랐습니다. 6세에 세자로 책봉되고 8세에 성균관에 입학해 왕위에 오를 때까지 24년 동안 왕세자 교육을 받습니다. 인종은 어머니가 일찍 세상을 떠나 정치적 후견인 없이 외로운 날들을 보냈습니다. 아버지 중종은 인종을 낳기 전 총애하던 후궁 박 씨 사이에서 장남 복성군을 낳았습니다. 후궁 박 씨는 자기 아들을 왕위에 올리려고 노력합니다. 인종은 생모를 일찍 여의고 3세가 되든 해 중종은 새 중전을 맞이하게 되는데 바로 문정왕후 윤 씨입니다. 17세에 왕비가 되었으나 17년이 .. 2021. 10. 6.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