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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500년22

제11대 왕 중종 (1506~1544년) 연산군의 이복동생 진성대군 조선의 제9대 임금 성종과 계비인 정현왕후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으며, 이복형인 연산군의 폭정으로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연산군과는 12살 차이로 진성대군이 7세일 때 연산군이 왕으로 즉위했고, 당시 연산군은 아들이 있었기 때문에 왕위 계승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연산군의 폭정으로 조용히 지내왔습니다. 꼭두각시 임금의 인왕산 치마 전설 연산군의 폭정이 계속되자 반대파였던 박원종, 유순정, 성의안을 중심으로 반정이 일어납니다. 그때 중종의 나이 19세였습니다. 하지만 중종은 한 번도 왕위를 계승할 수업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폭군 형을 대신해 어쩔 수 없이 왕위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신하들을 위한 왕이 됩니다. 중종의 아내는 연산군 처남 신.. 2021. 10. 6.
제10대 왕 연산군 (1476~1506년) 외로운 세자 시절 제9대 성종과 폐비 윤 씨의 아들로 연산군은 7세 때 세자로 책봉되었습니다. 12년 동안 왕세자 교육을 받고 1494년 성종이 사망하자 조선의 제10대 왕으로 즉위합니다. 연산군은 조선 최고의 폭군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손에 꼽을 정도로 많은 사람을 죽이고 악행을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연산군은 어린 시절부터 포악한 성질은 아니었을 겁니다. 실록에서 연산은 세자 시절 뛰어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세자 어떻게 보면 존재감이 없는 어린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세자시절 어린 나이에 어머니 폐비 윤 씨가 죽고 가족들이 자신을 멀리한다는 느낌을 받으며 매우 외로운 시절을 보냈을 것이라 추측됩니다. 첫 번째 피바람 무오사화 연산군의 아버지 성종은 세종을 닮고자 왕권과 신권의.. 2021. 10. 6.
제9대 왕 성종 (1469~1494년) 장인 한명회와 어머니의 인수대비 힘으로 왕이 된 성종 성종은 세조의 첫째 아들 의경세자와 공신의 한확의 딸 소혜 황후의 차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원칙대로라면 선대왕이었던 예종의 아들 제안대군이 왕위를 계승해야 했으나 당시 4살로 나이가 너무 어렸고, 의경세자의 첫째아들 월산대군은 병약하여 둘째 아들 자을산군이 능력이 출중하고 건강하다는 이유로 서열 3위로 모두를 제치고 13세의 나이로 9대 왕이 됩니다. 성종이 왕위에 오른 데는 성종의 장인이었던 권신 한명회와 왕실의 최고 어른으로 정치적 능력을 가지고 있던 정희왕후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됩니다. 할머니 정희황후의 수렴청정 성종은 13세의 나이로 왕위에 올라 20세 성인이 될 때까지 7년간 할머니 정희황후가 보필하여 수렴청정합니다.수렴청정은 어린 나이.. 2021. 10. 6.
제8대 왕 예종 (1468~1469년) 13개월 짧은 재위 기간, 징검다리 왕 예종은 7대 왕 세조와 정희왕후 윤 씨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해양대군으로 불리다가 첫째아들 의경세자가 요절하자 왕세자로 책봉되었습니다. 1468년 세조가 승하하고 예정의 나이 19세 성년이 되기 전 왕위에 오르게 되자 어머니 정희왕후가 수렴청정합니다. 예종은 1460년 11세에 한명회의 딸 장순왕후 한 씨와 혼인하고 이듬해에 아들 인성 대군이 태어나면서 12세에 최연소 아버지가 됩니다. 그러나 장순황후가 아들을 낳고 산후병으로 사망했고, 아들 인성대군 또한 3세의 어린 나이로 사망합니다. 둘째 부인으로 한백륜의 딸 안순왕후와 혼인해 아들 제안대군을 낳았습니다. 세조 재위 기간 중앙집권을 강화하기 위해서 함경도 출신을 수령으로 임명하는 것을 제한하고 한양 출신..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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